
머지사이드로의 투어
골퍼를 위한 여행 가이드
영국 북서쪽의 이 지역은 세계적인 클래스 골프의 본거지다.
Words | Chris Jones
우리는 모두 링크스 골프를 사랑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골퍼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 중에는 적응하기 까다로운 링크스 코스가 포함돼 있다. 적어도 머지사이드를 방문하지 않는 한 그런 생각에 변화가 없을 것이다. 리버풀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북쪽 또는 남쪽을 향해 달리면 당신은 가장 최근 그리고 가장 훌륭한 오픈 챔피언십 개최지 두 코스 중 한 곳에서 티업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역사 깊은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을 유치할 수 있는 여섯 개의 다른 코스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 중 영국 내 베스트 코스를 포함해 골프월드가 선정한 톱100에 다섯 곳이 포함됐다.
우리가 선정한 베스트 코스를 소개한다.
로열 버크데일
www.royalbirkadale.com
잉글랜드 최고의 코스로 골프월드는 영국 및 아일랜드 넘버3 코스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치른 성공적인 오픈 개최는 그러한 사실을 입증했다. 거대한 모래 언덕 사이에 자리 잡은 로열 버크데일은 어렵지만 공정한 코스다. 파3 홀들은 모두 아름다우며 다양하다. 코스를 걸어갈 때 다른 페어웨이를 거의 볼 수 없다.
로열 리버풀
www.royal-riverpool-golf.com
2006년 이곳에서 디오픈이 다시 열렸을 때 우즈가 2번 아이언으로 친 ‘스팅어샷’ 또는 가르시아가 마지막 라운드에 입고 나온 담황색 앙상블을 누가잊을 수 있을까? 골프월드가 선정한 톱 100에서 15위에 랭크된 로열 리버풀은 최고 수준의 링크스로 위험한 항아리 벙커들이 도사리고 있다. 디(Dee)강 어귀를 가로질러 북웨일즈로 향하는 전경은 뛰어나다.
왈라세이
www.wallaseygolfclub.com![]()
위랄 북단에 위치한 왈라세이는 버크데일처럼 거대한 모래언덕 중간에 위치한다. 버크데일과 다른 점은 여러 홀이 아이리시 시와 인접해 펼쳐진다는
사실이다. 4번 홀(파 5)에서는 호이레이크와 스노도니아를 볼수 있는데, 영국 내 어느 코스와 겨뤄도 대적할 만하다. 9번홀에서는 바비 존스가 1930년호이레이크에서 개최한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 이곳의 멤버 자격을 갖게 된 것을 기념하는 액자를 볼 수 있다.
사우스포트 & 아인스데일
www.sandagolfclub.co.uk
라이더컵(1933, 1937년)을 두번 개최한 클럽으로 숨겨진 보석과 같다. 이곳은 히스와 금작화가 뒤덮여 있는 아름다운 코스(위 사진)로 정평이 나 있다. 제임스 브레이드가 설계한 훌륭한 코스 중 하나다. 첫 홀부터 도전욕을 부추기는데, 이유는 1번 홀이 180야드의 파3 홀이기 때문이다. 라운드를 마친후 클럽하우스에서 1933년부터 유치한 라이더컵의 기념품을 체크하라.
헤스켓
www.heskethgolfclub.co.uk
사우스포트 북쪽 야외에 위치한 곳으로 홀의 절반은 모래 언덕을 통과하며 나머지 홀들은 리블 강 어귀에 인접해 있다.
클럽하우스는 강의 남쪽 제방에 위치하는데, 내부에 아마추어 게임의 두 전설이자 이 지역의 영웅인 헤리와 아놀드 벤틀리를 찬양하는 수많은 기념품들이 있다.
폼비
www.formbygolfclub.co.uk![]()
모래언덕과 소나무 숲 속에 위치한 폼비는 히스랜드와 우드랜드 코스의 느낌을 풍기지만 본질적으로는 링크스다. 넓게 펼쳐진 모래 언덕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5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최고의 홀들을 만나게 되는데, 세 방향에 나무가 있기 때문에 고립된 느낌이 들 것이다. 티에서 정확한 샷을 날리는 것이 열쇠다. 러프 대부분에 히스가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
힐사이드
www.hillside-golfclub.co.uk
로열 버크데일과 사우스포트 &에인스데일과 인접해 있는 힐사이드는 홀의 모양과 느낌이 다른데, 이는 세계 몇 안 되는 코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오래된 아웃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지역에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일부 홀에는 철로가 인접해 있다. 인코스는 장엄한 모래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조성되어 있는데, 1960년초 클럽에서 이 언덕을 매입했다. 톱 100에서 43위에 랭크된 힐사이드는 잭 니클로스가 미국 밖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 프로로 처음 플레이한 곳이다.
웨스트 랭커셔
www.westlancashiregolf.co.uk
새로 지은 장엄한 클럽하우스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의 하나인 웨스트 랭커셔(1873년 건설)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링크스 골프의 진수를 맛볼수 있다. 바다, 거친 러프, 강한 바람, 좁은 페어웨이, 잔인한 항아리 벙커들. 오픈을 개최할 자격을 갖춘 웨스트 랭커셔는일부 유명인들이 찾아왔을 정도다. 얼마전 이곳에는 폼비와 함께 2009 아마추어 챔피언십의 미래 스타들이 초정됐다.

